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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톡 히트작 ‘아이스브레이커’ 실사화, 데이지 젤리·코너 시모스 주연 확정

올림픽을 꿈꾸는 피겨스케이터와 NHL 진출을 노리는 하키 선수. 이미 거대한 팬덤을 가진 로맨스 소설의 두 주인공이 정해졌다.

북톡 히트작 '아이스브레이커' 실사화, 데이지 젤리·코너 시모스 주연 확정

북톡에서 수없이 얼굴을 비췄던 하키 로맨스의 두 주인공이 정해졌다.

넷플릭스는 한나 그레이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Icebreaker’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에서 ‘데이지 젤리(Daisy Jelley)’가 아나스타샤 ‘스태시’ 앨런을, ‘코너 시모스(Connor Simos)’가 네이트 호킨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야기의 출발점은 하나의 아이스링크다.

스태시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피겨스케이터이고, 네이트는 NHL 진출을 꿈꾸는 대학 하키 선수다. 사고로 두 팀이 하나의 링크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서 서로의 영역에 들어오게 되고, 경쟁과 훈련 사이에서 관계가 바뀌기 시작한다.

이번 캐스팅이 특히 주목되는 건 원작이 이미 거대한 독자층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북톡 히트작 '아이스브레이커' 실사화, 데이지 젤리·코너 시모스 주연 확정

‘Icebreaker’는 한나 그레이스의 Maple Hills 시리즈 첫 작품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70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전 세계 판매량은 약 500만 부에 이른다. 24개 언어로 번역돼 34개 지역에서 판매됐으며, 특히 BookTok을 통해 빠르게 팬덤을 넓힌 대표적인 스포츠 로맨스 작품 중 하나다.

아나스타샤 역의 데이지 젤리는 ‘How to Have Sex’와 넷플릭스 ‘Geek Girl’ 등에 출연했고, 네이트 역의 코너 시모스는 ‘Subversion’에 출연했다. 넷플릭스는 두 배우가 처음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영상도 공개했다.

제작진도 이미 정해졌다. ‘Gossip Girl’ 등에 참여했던 아만다 래셔가 쇼러너를 맡고, 제이드 바틀렛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다. 알렉스 쿠퍼의 Unwell Productions도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주연 외에도 가브리엘 티어니, 아울리이 크러발리오 등 추가 출연진이 넷플릭스 공식 자료로 공개됐다.

하지만 원작 팬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했던 질문 하나에는 답이 나왔다.

책 속 스태시와 네이트가 화면에 등장할 때의 얼굴은 이제 데이지 젤리와 코너 시모스다.

대학 스포츠 로맨스에서 아이스링크는 어떤 역할을 하나

〈Icebreaker〉의 이야기는 두 주인공이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설정만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는 같은 얼음 위에서 하지만 훈련 목적과 시간표, 필요한 동작이 전혀 다르다.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스태시에게 링크는 점프와 프로그램을 반복하며 기술을 완성하는 공간이고, 프로 리그 진출을 꿈꾸는 네이트에게는 팀과 함께 연습하는 장소다. 사고로 두 팀이 하나의 링크를 공유하게 되면서 평소에는 분리돼 있던 두 세계가 부딪힌다.

이 배경이 로맨스의 중요한 장치가 되는 이유는 스포츠의 경쟁과 관계의 변화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어나기 때문이다. 운동선수에게 훈련 시간은 실력과 진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 시간을 낯선 팀과 나눠야 한다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원작의 흥미를 드라마가 어떻게 보여줄지는 공개 이후 확인해야 하지만, 링크를 공유하는 설정 자체가 인물 관계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원작 팬이 드라마에서 확인할 부분

한나 그레이스의 〈Icebreaker〉는 Maple Hills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넷플릭스 공식 소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70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전 세계 판매량이 약 500만 부에 이르렀다. 출판 시장에서 이미 독자층을 확보한 작품을 영상화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청자뿐 아니라 책을 읽으며 인물의 목소리와 모습을 스스로 상상해 온 팬들도 함께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소설의 문장은 인물의 감정과 생각을 직접 전달할 수 있지만 영상에서는 표정, 움직임, 대화와 장면의 길이로 이를 바꿔야 한다. 피겨스케이팅의 기술을 실제로 어떻게 촬영할지, 훈련과 대학 생활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배치할지, 로맨스와 스포츠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다. 넷플릭스가 원작의 어떤 사건을 얼마나 충실히 옮길지는 현재 공개된 캐스팅 소식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주연뿐 아니라 추가 출연진도 발표됐다

초기 캐스팅 소식에서 먼저 주목받은 사람은 데이지 젤리와 코너 시모스였지만, 이후 넷플릭스는 추가 출연진도 공개했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가브리엘 티어니가 에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롤라, 피터 베리가 로비를 맡는다. 이 밖에도 차네일 쿨라, 데빈 크레이그, 에이든 쇼가 합류한다. 따라서 ‘주연 외 출연진은 아직 전혀 발표되지 않았다’는 표현은 최신 정보와 맞지 않는다.

인물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작품의 이야기가 두 사람의 연애만으로 구성되지는 않는다는 힌트를 준다. 대학 스포츠 팀의 동료와 친구, 주변 인물의 관계도 화면 속에서 중요해질 수 있다. 다만 출연진이 공개됐다고 해서 모든 인물의 비중이나 시즌 전체 이야기 구조까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알려진 캐스팅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전개를 구분해 소개하는 것이 원작 팬에게 더 정확한 정보가 된다.

공개일과 제작진, 무엇이 확정됐나

넷플릭스 공식 자료에는 아만다 래셔가 쇼러너로, 제이드 핼리 바틀렛이 창작자로 참여한다고 소개돼 있다. 알렉스 쿠퍼의 Unwell Productions도 제작에 함께한다. 쇼러너는 여러 에피소드의 이야기 톤과 진행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고, 원작 소설을 시리즈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배우 선정만큼 각본과 전체 시즌 구성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반면 공개일과 전체 에피소드 수, 예고편 공개 일정 등은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임의로 예측하지 않아야 한다. 제목이 유명하고 주연이 확정됐다는 사실만으로 촬영이 모두 끝났거나 곧 공개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북톡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원작이 실제 영상 프로젝트로 진전됐으며, 그 안에서 어떤 인물이 어떤 배우와 연결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출처 및 참고자료

  • Netflix Tudum
  •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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