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디자인위크 10월 14일 개막…DDP디자인페어는 언제, 얼마일까

2026 서울디자인위크 10월 14일 개막

2026 서울디자인위크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DDP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The Design Recipe’다.

가장 헷갈리기 쉬운 점은 서울디자인위크 전체 일정과 핵심 유료 프로그램인 DDP디자인페어의 일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디자인위크는 12일간 이어지지만 DDP디자인페어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다.

2026 서울디자인위크 The Design Recipe 공식 포스터
이미지: 서울특별시·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4~25일, DDP디자인페어는 14~18일

프로그램기간장소요금
서울디자인위크10월 14~25일DDP·서울 전역프로그램별 상이
DDP디자인페어10월 14~18일DDP 아트홀유료
디자인 전시10월 14~25일DDP·서울 전역무료
디자인 마켓10월 16~18일, 23~25일DDP 야외현장 프로그램
서울 디자인로드10월 14~25일서울 5개 권역공간별 상이

DDP디자인페어 티켓은 10월 13일까지 9천원

DDP디자인페어는 별도 티켓이 필요하다. 서울시 최신 안내 기준 10월 13일까지 얼리버드 9천 원, 행사 기간인 10월 14~18일 일반 티켓은 1만5천 원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14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15~1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디자인페어에는 7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초기 발표에서는 ‘80여 개 브랜드’로 안내됐지만, 10월 2일 서울시의 최신 행사 안내에는 29CM와 협력한 79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전시는 제품 카테고리별로 나누기보다 ‘세심한 살림꾼’, ‘고요한 몽상가’, ‘유쾌한 동반자’, ‘다정한 미식가’ 등 네 가지 취향을 기준으로 구성한다.

예비 디자이너 100여명은 기업과 협업 결과물을 공개한다

영디자이너 특별전에는 대학생 디자이너 20개 팀, 약 100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등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가 제품·공간·브랜드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DDP 밖에서도 150개 디자인 스폿을 잇는다

올해 서울디자인위크는 DDP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동대문·성수·연희·서촌·압구정 등 5개 권역 150개 디자인 스폿을 연결하는 ‘서울 디자인로드’를 운영한다.

따라서 DDP디자인페어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서울 전역의 무료 전시와 디자인로드, 야외 마켓 등 여러 프로그램을 별도로 즐길 수 있다.

결국 무엇을 예약해야 하나

79개 브랜드가 모이는 DDP디자인페어를 보고 싶다면 별도 유료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반면 서울디자인위크 전체가 모두 유료인 것은 아니다.

방문 목적이 특정 브랜드 전시인지, DDP 컨퍼런스인지, 서울 디자인로드인지에 따라 날짜와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행사가 12일인데 유료 페어는 5일인 이유

2026 서울디자인위크는 단일 건물에서 열리는 하나의 박람회가 아니라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DDP와 서울의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행사다. 반면 DDP디자인페어는 14일부터 18일까지 DDP 아트홀 전관에서만 열리는 별도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디자인위크라는 이름 아래 운영되는 전시와 마켓, 도시 탐방, 콘퍼런스를 모두 DDP디자인페어라고 부르면 일정과 관람료를 잘못 이해하기 쉽다. 행사 전체 기간 중 후반부에만 방문하더라도 디자인로드와 일부 전시는 볼 수 있지만 유료 페어는 이미 끝났을 수 있다.

특히 10월 19일 이후 DDP를 찾는 사람이 14~18일에만 운영한 브랜드 부스를 계속 볼 수 있다고 기대하면 방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여러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 관람자라면 유료 페어를 먼저 보고, 다른 날에 서울 디자인로드나 공개 전시를 살펴보는 식으로 동선을 나누는 편이 좋다. 포스터에 하나의 행사명으로 표시돼 있어도 관람 경험은 날짜와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얼리버드 티켓과 일반 입장권의 가격 차이

서울시가 발표한 DDP디자인페어 가격은 10월 13일까지 예매하는 얼리버드 9천 원,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일반 티켓 1만5천 원이다. 두 금액은 같은 행사에 적용되는 예약 시점별 조건이다. 따라서 디자인위크 전체가 9천 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는 의미도 아니고, 모든 프로그램을 1만5천 원의 티켓 한 장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무료인 전시와 별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분해야 한다.

운영시간 또한 날짜에 따라 다르다. DDP디자인페어는 14일 오후 2시 개장해 오후 8시까지 진행하고, 15~1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일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감일에 늦게 방문하면 같은 금액으로 구입한 티켓이라도 실제로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짧을 수 있다. 작품을 충분히 보려면 입장 마감 시간과 행사장 동선도 예매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79개 브랜드가 네 가지 취향으로 나뉘는 이유

올해 DDP디자인페어는 29CM와 협업해 79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한다. 전통적인 박람회처럼 의자와 조명, 주방용품을 상품 종류별로만 나누는 대신 ‘세심한 살림꾼’, ‘고요한 몽상가’, ‘유쾌한 동반자’, ‘다정한 미식가’라는 취향을 기준으로 전시한다. 서로 다른 품목이라도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면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것이다.

이 배치의 흥미로운 점은 물건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보다 어떤 생활을 상상하게 만드는지를 먼저 제시한다는 데 있다. 같은 컵이라도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 놓일 수도,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 놓일 수도 있다. 이런 전시 방식은 관객에게 평소 자신의 물건을 고르는 기준을 돌아보게 한다. 다만 79개 브랜드가 79개의 개별 전시실을 운영한다는 뜻은 아니며, 실제 입점 구성과 판매 여부는 현장의 프로그램 안내가 기준이다.

영디자이너 특별전과 서울 디자인로드의 차이

영디자이너 특별전에는 대학생 20개 팀과 약 100명의 예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협력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해석한 작업을 공개한다. 완성된 상업 제품만 둘러보는 박람회와는 달리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진 디자이너를 바라볼 때 유명한 브랜드의 이름만 확인하지 않고 과제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서울 디자인로드는 DDP의 전시실을 벗어나 동대문·성수·연희·서촌·압구정의 다섯 권역에서 약 150개 디자인 공간을 연결한다. DDP에서 만든 디자인 작업을 도시의 상점과 공방, 전시장으로 확장해 만나는 구조다. 그러나 150개 장소가 모두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영업하는 것은 아니다. 개별 장소의 휴무일과 운영시간,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한두 권역씩 이동 동선을 짜는 편이 현실적이다.

디자인 마켓과 컨퍼런스는 무엇을 보러 가는 행사인가

DDP 야외 디자인 마켓은 10월 16~18일과 23~25일 두 구간으로 나뉘어 열린다. 유료 디자인페어 기간이 끝난 뒤에도 한 번 더 마켓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 셈이다. 일반적인 전시를 보는 경험과 달리 마켓에서는 만든 사람과 제작 방식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실제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다만 개별 판매 품목의 가격과 결제 조건은 브랜드별로 달라질 수 있으며, 마켓을 방문했다고 해서 전시장 전체에 자동으로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컨퍼런스는 서울과 세계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는 발표와 대담으로 구성된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경하는 것보다 디자인이 도시를 바꾸는 방식, 앞으로의 생활과 기술 변화에 대해 듣고 싶은 관람객에게 적합하다. 디자인위크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무엇을 사고 싶은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어떤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지부터 구분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렇게 하면 날짜와 가격만 나열한 안내보다 스스로 일정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DDP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일회성 행사뿐 아니라 DDP 365라이트의 야간 관람 시간과 무료 운영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서울특별시 — 디자인 따라 서울 한 바퀴! ‘서울디자인위크’가 온다
최신 프로그램·79개 브랜드·티켓 가격·서울 디자인로드 확인

서울특별시 — 5개 권역 150개 서울 ‘디자인로드’ 연결…서울디자인위크 개막
행사 전체 일정과 5개 권역 프로그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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