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웨폰’ 감독 잭 크레거의 SF 스릴러 ‘The Flood’ 주연 확정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잭 크레거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고 2028년 극장 개봉한다.

제니퍼 로렌스가 잭 크레거의 다음 오리지널 영화에 합류한다.
로렌스는 《바바리안》과 《웨폰》을 만든 잭 크레거 감독의 SF 스릴러 《The Flood》 주연을 맡는다. 크레거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맡는 작품이다.
《The Flood》 자체는 앞서 올해 4월 공개됐다. 당시 워너브러더스는 크레거의 새로운 오리지널 SF 영화로 작품을 발표하고 2028년 8월 11일 미국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것은 그 이야기의 중심에 제니퍼 로렌스가 선다는 점이다.
아직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크레거는 앞선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라는 정도를 언급했으며, 《웨폰》처럼 보다 두뇌를 자극하는 방향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제작에는 뉴라인 시네마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웨폰》을 함께했던 로이 리와 미리 윤의 버티고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공포에서 SF로 무대를 옮기는 잭 크레거, 그리고 그 한가운데 선 제니퍼 로렌스.
아직 공개된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 두 이름만으로 《The Flood》의 첫 그림은 완성됐다.
‘The Flood’에 관해 지금 확정된 사실
워너브러더스와 뉴라인 시네마의 차기 영화 〈The Flood〉는 잭 크레거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과 제작을 맡는 SF 스릴러다. 극장 개봉 예정일은 미국 기준 2028년 8월 11일이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으로 합류했다는 점이 새롭게 발표됐다. 아직 촬영 결과나 예고편이 공개된 단계는 아니므로 구체적인 장면이나 캐릭터의 성격을 추정해서는 안 된다.
제목만 보고 대홍수 재난 영화나 특정한 지구 종말 이야기를 다룬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Flood’라는 단어는 여러 의미로 사용될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영화의 전체 줄거리와 등장인물 관계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확인 가능한 사실은 장르, 핵심 배우, 제작 참여자와 예정된 개봉일 정도다. 독자가 궁금해할수록 확정 정보와 상상을 더 엄격히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크레거 감독이 공포에서 SF로 영역을 넓히는 방식
잭 크레거가 이전에 선보인 〈바바리안〉과 〈웨폰〉은 등장인물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관객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하지만 그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반전을 만들어 냈는지를 새 영화의 구체적인 줄거리로 이어 붙이는 것은 섣부르다. SF 스릴러라는 장르 정보만으로도 과학적 설정과 불확실성에서 긴장이 발생할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건을 만들어 설명할 수는 없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흥미로운 점은 감독이 기존 작품을 다시 만드는 후속편이 아니라 직접 구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영화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이미 알려진 캐릭터와 세계관이 없는 만큼 관객에게 작품의 규칙을 처음부터 설명해야 한다. 연출자가 어떤 정보를 먼저 보여주고 무엇을 끝까지 숨길지가 관람 경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그런 연출이 실제로 어떤 장면으로 구현될지는 영화가 공개돼야 알 수 있다.
제니퍼 로렌스가 합류했다는 뉴스의 의미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 게임〉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배우다. 큰 규모의 장르 영화와 인물 중심의 드라마를 모두 경험한 배우가 새로운 SF 스릴러의 중심에 선다는 조합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주연 배우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곧 새 캐릭터의 성격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어떤 위험에 놓이는지조차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배우의 캐스팅과 제작사의 발표를 구분해 읽는 것도 중요하다. ‘출연 확정’은 누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뜻이지, 모든 촬영이 끝났거나 배급 일정의 변경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화 산업에서는 촬영과 후반 작업이 진행되며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2028년 8월 11일은 현재 발표된 미국 개봉 예정일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제작사 구성을 보면 어떤 점을 알 수 있을까
〈The Flood〉에는 워너브러더스 계열 뉴라인 시네마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로이 리와 미리 윤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작에 여러 회사의 역할이 결합돼 있다는 뜻이지만, 각 회사가 어떤 장면이나 특수효과를 맡는다는 정보까지 공개된 것은 아니다. 제작사 이름을 나열하는 것과 구체적인 제작 분담을 사실처럼 쓰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뉴라인 시네마와 크레거 감독이 〈웨폰〉에 이어 다시 협업한다는 배경은 영화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전 작품의 성공이 새 영화의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발표될 추가 출연진, 촬영 일정, 첫 티저와 공식 시놉시스를 살펴야 영화의 내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 뉴스의 가장 큰 가치는 ‘제니퍼 로렌스와 잭 크레거가 새로운 오리지널 SF 스릴러로 만난다’는 확정된 조합에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Variety, 2026년 9월 30일
- Deadline, 2026년 9월 30일
- Entertainment Weekly
- TheWr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