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국제음악제 10월 16일까지…공연 7개 일정·장소·예매처

2026 서울국제음악제 일정 총정리…’Bravo, My Life!’ 공연 7개와 예매 정보
2026 서울국제음악제의 분위기를 설명하기 위한 참고 이미지. 실제 음악제 공연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아닙니다. 사진: Arindam Mahanta / Unsplash.
제18회 서울국제음악제(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SIMF)가 2026년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Bravo, My Life!’로, 사랑과 상실, 희망과 고독 등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일곱 개의 주요 공연에 담았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실내악과 성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날짜에 따라 장소와 입장료, 예매 방법이 다르다.
서울의 가을을 클래식 음악으로 채우는 서울국제음악제가 올해도 관객을 만난다.
2026년 제18회를 맞은 이번 음악제는 ‘Bravo, My Life!’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리말로는 ‘브라보, 나의 인생!’이라는 뜻이다.
음악제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시작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부터 사랑과 이별, 삶의 기억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Arto Noras),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Ian Bostridge), 피아니스트 김규연, 지휘자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Krzysztof Urbański)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단순히 여러 클래식 공연을 한곳에 모은 행사가 아니라 서로 다른 편성의 음악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음악제 전체 기간인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일 공연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공연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지만 마지막 날 폐막음악회는 롯데콘서트홀로 장소를 옮긴다.
실제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날짜와 시작 시간, 공연장을 각각 확인해야 한다.
2026 서울국제음악제 전체 일정
올해 서울국제음악제의 공식 주요 프로그램은 총 7개 공연으로 구성됐다.
공연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날짜 | 공연명 | 시작 시간 | 장소 |
|---|---|---|---|
| 10월 8일(목) | 개막음악회 ‘숨, 그리고 삶’ | 19:30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 10월 9일(금) | 인생의 여정 ‘세 개의 초상’ | 14:00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 10월 10일(토) | 세레나데 | 20:00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 10월 11일(일) | SIMF오케스트라 ‘빛과 그림자’ | 17:0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10월 14일(수) | 아르토 노라스와 김규연 ‘멋진 추억’ | 19:30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 10월 15일(목) | 이안 보스트리지 ‘슈만, 시인의 사랑’ | 19:30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 10월 16일(금) | 폐막음악회 ‘SIMF오케스트라 with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 | 19:30 | 롯데콘서트홀 |
2026년 10월 10일 확인된 음악제 최신 주요 프로그램 기준. 출연진과 공연 내용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음악제의 초기 티켓 공지에는 10월 13일 별도 베네핏 공연도 기재돼 있다. 다만 공식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일곱 공연과는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10월 8일과 9일 공연은 이미 진행됐으며, 10월 10일에는 오후 8시 ‘세레나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음악제를 방문하려는 관객이라면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남은 공연을 중심으로 일정을 살펴보면 된다.

올해 주제 ‘Bravo, My Life!’는 어떤 의미일까
서울국제음악제는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에는 인간의 삶과 감정을 음악적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누군가에게 인생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순간의 설렘으로 기억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오랫동안 함께해 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경험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이번 음악제는 이러한 서로 다른 감정을 하나의 정답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인생의 여러 장면을 돌아보도록 한다.
이러한 접근은 클래식 음악이 오래된 시대의 유산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과도 연결된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브람스, 슈만처럼 오래전에 활동한 작곡가들의 음악에도 사랑과 불안, 기쁨과 고독 같은 감정이 담겨 있다.
작곡된 시대와 문화적 배경은 다르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음악을 이해할 수 있다.
올해 음악제가 실내악과 독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을 선택한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소수의 악기가 서로 대화하는 실내악과 한 사람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가곡, 여러 악기가 동시에 울리는 오케스트라는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를 비교하면서 공연을 선택하면 올해의 주제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10월 8일 개막음악회 ‘숨, 그리고 삶’
첫 번째 공연은 10월 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 ‘숨, 그리고 삶’이다.
이 공연은 관악기와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제1번 K.285와 피아노와 관악기를 위한 오중주 K.452,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 Op.34, 브리튼의 판타지 Op.2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실내악은 비교적 적은 수의 연주자가 각자의 악기를 담당하며 함께 음악을 만드는 형식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보다 악기 사이의 대화와 개별 연주자의 표현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관악기와 현악기가 함께 연주할 때는 서로 다른 음색이 결합하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플루트의 맑은 소리와 클라리넷의 부드러운 음색, 현악기의 따뜻한 울림을 비교하며 듣는 것도 하나의 감상 방법이다.
음악제가 삶의 시작을 상징하는 첫 무대로 이러한 실내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월 9일 ‘세 개의 초상’, 서로 다른 작곡가가 그린 인생
10월 9일에는 ‘인생의 여정—세 개의 초상’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Op.115, 류재준의 육중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오중주 Op.57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작곡 환경에서 탄생한 세 작품을 하나의 공연에 배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는 작곡가의 후기 작품 중 하나로, 서정적인 선율과 섬세한 앙상블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류재준의 육중주는 트럼펫과 호른, 현악기, 피아노를 결합해 서로 다른 악기군의 음색을 보여준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오중주는 강한 리듬과 다양한 음악적 대비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각 곡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공연에서 연주될 때 삶을 바라보는 여러 감정의 모습으로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유명 작곡가의 대표곡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적 성격이 다른 작품들을 하나의 주제로 묶었다는 점에서 올해 음악제의 기획 방향이 드러난다.

10월 10일 ‘세레나데’,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음악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세레나데’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세레나데 제1번 Op.11과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제10번 K.361 ‘그랑 파르티타’를 만날 수 있다.
세레나데는 역사적으로 저녁 음악이나 야외 연주와 관련해 발전한 음악 형식이다.
이후 작곡가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연주곡으로 확장됐다.
브람스의 세레나데 제1번은 젊은 시절 작곡된 작품으로, 여러 악기들이 풍부한 음향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모차르트의 ‘그랑 파르티타’는 관악기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편성의 작품이다.
클라리넷과 오보에, 바셋 호른, 호른, 바순 등 서로 다른 관악기가 함께 연주하면서 독특한 음색을 만든다.
흔히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관악기 특유의 소리를 집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악기마다 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음색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비슷하게 들릴 수 있는 선율에서도 다른 느낌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관악기 중심의 클래식 공연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감상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예술의전당 공식 안내 기준 공연 시간은 약 110분이며,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10월 11일 SIMF오케스트라 ‘빛과 그림자’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SIMF오케스트라의 ‘빛과 그림자’ 공연이 열린다.
앞선 실내악 공연과 달리 이번에는 오케스트라가 중심이다.
지휘는 서진이 맡으며,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와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 여러 연주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레스피기의 ‘석양’ P.101,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브리튼의 ‘테너와 호른,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31,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와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Op.35로 구성됐다.
눈여겨볼 부분은 성악과 기악이 같은 공연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브리튼의 세레나데에서는 테너와 호른, 현악기의 조합을 들을 수 있다.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에서는 피아노와 트럼펫이 서로 다른 음색으로 긴장감과 생동감을 만들어낸다.
한 공연 안에서 다양한 악기와 성악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음악제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예술의전당 공식 안내에는 약 117분의 관람시간이 표시돼 있다.

10월 14일 아르토 노라스와 김규연 ‘멋진 추억’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함께하는 ‘멋진 추억’ 공연이 열린다.
장소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이다.
첼로와 피아노 두 악기의 조합을 중심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듀오 무대다.
프로그램에는 슈만의 ‘민속풍의 다섯 개 소품’ Op.102, 류재준의 첼로 소나타 제3번,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 Op.6이 포함된다.
첼로는 낮고 깊은 음색부터 높은 음역의 선율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한 현악기다.
피아노와 함께 연주할 때는 두 악기가 단순히 선율과 반주 역할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소리를 주고받으며 음악을 완성한다.
특히 첼로 소나타는 두 악기 사이의 균형을 감상하기 좋은 형식이다.
어떤 순간에는 첼로가 선율을 이끌고 피아노가 이를 뒷받침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피아노가 음악의 흐름을 주도하기도 한다.
이처럼 두 연주자의 호흡을 집중해서 감상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공연이다.
공식 안내 기준 관람시간은 약 100분이다.

10월 15일 이안 보스트리지 ‘슈만, 시인의 사랑’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가곡 리사이틀이 열린다.
공연 장소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사스키아 지오지니(Saskia Giorgini)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에는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Op.98, 슈만의 ‘리더크라이스’ Op.24, ‘시인의 사랑’ Op.48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시인의 사랑’은 독일 낭만주의 예술가곡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16곡의 연가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부터 관계의 변화와 상실에 이르는 복잡한 마음을 담고 있다.
예술가곡은 성악가의 노래와 피아노 반주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형식이다.
가사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곡이 어떤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지 미리 읽어보면 감상에 도움이 된다.
독일어 가사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주요 감정을 알고 공연을 관람하면 음악의 흐름을 따라가기 수월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음악제의 주제인 삶과 감정이라는 방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무대 중 하나다.
악기의 연주뿐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와 언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다른 실내악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다.
공식 예매 안내 기준 공연시간은 약 80분이다.

10월 16일 폐막음악회, 우르반스키가 지휘한다
2026 서울국제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은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폐막음악회에서는 지휘자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와 SIMF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카르워비치의 교향시 ‘오시비엥침 스타니스와프와 안나’ Op.12, 류재준의 바이올린 협주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으로 구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장엄한 도입부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동명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됐다.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음향과 음악적 대비가 중요한 특징이다.
작품의 도입부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사용되면서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알려졌다.
따라서 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경험하고 싶은 관객에게 특히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폐막음악회는 앞선 대부분의 공연과 장소가 다르다.
예술의전당이 아니라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 서울국제음악제 티켓 가격은 얼마일까
서울국제음악제는 하나의 입장권으로 모든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가 아니다.
공연별로 별도 티켓을 예매해야 하며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예술의전당과 음악제 공식 예매 페이지에 안내된 일반 좌석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공연 | 일반 좌석 가격 |
|---|---|
| 10월 8일 개막음악회 | 20,000~60,000원 |
| 10월 9일 세 개의 초상 | 20,000~60,000원 |
| 10월 10일 세레나데 | 20,000~60,000원 |
| 10월 11일 빛과 그림자 | 10,000~120,000원 |
| 10월 14일 멋진 추억 | 20,000~60,000원 |
| 10월 15일 시인의 사랑 | 30,000~90,000원 |
| 10월 16일 폐막음악회 | 10,000~120,000원 |
이는 할인 전 일반 좌석 등급을 기준으로 정리한 금액이다.
실제 결제 금액은 좌석 등급과 할인 적용 여부, 예매 수수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부 공연에서는 학생과 청년, 예술인패스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할인 제도도 운영한다.
다만 모든 공연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학생증이나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예매할 때는 선택한 공연의 할인 조건과 증빙 서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러 좌석 등급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표시돼 있다고 해서 해당 등급의 좌석이 현재 남아 있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구매 가능 여부는 각 예매처의 좌석 선택 화면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연 예매는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서울국제음악제의 공연은 공식 홈페이지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NOL 티켓 등 지정된 예매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공연이 동일한 사이트에서 같은 방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의 주요 공연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10월 16일 폐막음악회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때문에 공연별 예매 페이지도 다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일정과 공연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공연 상세 페이지에서는 좌석과 가격, 연주자, 공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예매 이후에는 티켓 수령 방법과 공연 시작 전 도착 시간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는 경우에는 공연장에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
공연 시작 직전에 도착하면 매표소 대기와 공연장 입장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클래식 공연은 공연이 시작된 뒤 입장이 제한되거나 안내에 따라 특정 시점에 입장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관람을 계획한다면 공연 시작 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공연장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장소를 구분해야 한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의 주요 공연장은 두 곳이다.
예술의전당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며, IBK기업은행챔버홀과 콘서트홀에서 여러 공연이 열린다.
같은 예술의전당 안에서도 공연장이 서로 다르므로 예약한 좌석이 어느 공연장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내악 공연이 열리는 IBK기업은행챔버홀은 비교적 작은 편성의 연주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반면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는 콘서트홀은 대규모 관현악 연주를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6일 폐막음악회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앞선 공연을 예술의전당에서 관람했던 사람도 동일한 장소로 이동하면 안 된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이라면 공연장의 위치를 먼저 확인한 뒤 대중교통과 숙박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 입문자라면 어떤 공연을 선택하면 좋을까
이번 음악제에는 서로 다른 형식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악기의 소리를 비교하며 듣는 것이 흥미롭다면 10월 10일 ‘세레나데’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관악기를 중심으로 한 음악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다른 실내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악기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음향을 좋아한다면 10월 11일 ‘빛과 그림자’나 10월 16일 폐막음악회를 살펴볼 만하다.
특히 폐막음악회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처럼 대규모 관현악의 특징이 뚜렷한 작품을 들을 수 있다.
한두 개 악기의 표현을 집중해서 감상하고 싶다면 10월 14일 ‘멋진 추억’이 적합할 수 있다.
첼로와 피아노의 호흡을 가까이서 듣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음악과 언어가 결합된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10월 15일 ‘슈만, 시인의 사랑’을 추천할 만하다.
작품에 사용된 시의 내용을 미리 살펴보면 노래가 표현하는 감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클래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충분해야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작곡가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 못해도 악기의 음색이나 음악의 분위기, 공연을 들으며 떠오르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공연을 보기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
처음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이라면 공연별 작품 소개를 간단하게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작곡된 시기와 음악에 사용된 악기,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아두면 실제 연주를 감상할 때 집중할 부분을 찾기 쉬워진다.
예를 들어 실내악 공연에서는 특정한 악기가 선율을 이끌다가 다른 악기로 이어지는 순간을 들어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조용한 부분에서 시작해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장면으로 발전하는 흐름에 집중할 수 있다.
성악 공연에서는 가사의 분위기와 피아노 반주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공연마다 관람 연령과 예상 소요 시간도 다르므로 어린이와 함께 관람하거나 다른 일정을 연결하려는 경우에는 해당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주요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돼 있지만, 실제 입장 조건은 공연별 상세 규정이 우선한다.
또한 공연 내용과 연주자는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공연 당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나 예매처에 올라온 최신 안내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6 서울국제음악제가 특별한 이유
올해 서울국제음악제는 ‘Bravo, My Life!’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다.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실내악부터 슈만의 예술가곡, 브리튼의 작품과 슈트라우스의 교향시까지 다양한 음악이 등장한다.
이러한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인간의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다.
클래식 음악은 작곡된 시대의 역사와 문화적 환경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오늘날의 청중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이다.
이번 음악제는 그러한 특성을 일곱 개의 서로 다른 무대에 담았다.
어떤 공연은 작은 규모의 실내악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통해 강렬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가곡 공연도 있다.
서로 다른 편성이지만 모든 공연이 인간의 삶과 감정을 바라본다는 공통적인 주제를 공유한다.
2026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중요한 것은 유명한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과 연주 형식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나의 음악적 흐름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10월 8일 개막한 음악제는 10월 16일 롯데콘서트홀 폐막음악회까지 이어진다.
남은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날짜와 시작 시간, 공연장, 실제 예매 가능 좌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의 가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한 곡 더 발견하거나 처음 접하는 클래식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서울국제음악제 — 2026년 공식 전체 공연 일정·연주곡·출연진
서울국제음악제(SIMF)
- 서울시 펀서울 — 2026 서울국제음악제 행사 개요 및 공식 포스터
FUN SEOUL
- 예술의전당 — 10월 10일 ‘세레나데’ 공연·가격·관람시간
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 10월 11일 ‘빛과 그림자’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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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음악제 — 10월 15일 ‘시인의 사랑’ 출연진 및 가격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서울국제음악제 — 10월 16일 폐막음악회 프로그램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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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음악제 — 2026 티켓 오픈 공지 및 별도 베네핏 공연 안내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Arindam Mahanta / Unsplash — 기존 참고 이미지 출처
